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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사이트

아이폰7 출시일 10월 21일 국내 출시 유력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7' 국내 출시 일정이 10월 21일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와 국내 이동통신사가 출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중인데 당초 14일 출시된다는 전망을 뒤로 하고 21일 출시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출시 일정을 조율한다지만 실제 아이폰7 출시일은 전적으로 애플 본사가 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4일 조기 출시될 것이란 기대를 했던 아이폰 유저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야 될 거 같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선보였습니다. 9월 16일 1차 출시국으로 지정된 미국과 중국, 영국, 일본, 홍콩, 독일 등의 28개 국가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한국은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어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아이폰이 출시되길 바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리콜을 발표한 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급속히 냉각되었는데요. 아이폰7 출시로 얼어붙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1일 단통법 시행 이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되었을때에도 아이폰6가 출시된 10월 31일을 기점으로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현재 해외에서 아이폰7의 반응은 아주 뜨겁다고 하는데요. 미국 이동통신사인 티모바일과 스프린트 모두 예약 주문 기록을 갈아치울정도로 아이폰7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사전예약 판매 물량은 아이폰6의 4배 이상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의 경우 지금 주문해도 11월은 되어야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7은 새롭게 선보였던 방수기능에서 문제점이 불거져나왔으며 과부하 상태에서 소리가 나는 등 여러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