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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Early 제품

스마트시대에는 줄자 하나까지 스마트하게! 스마트 줄자 '베이글'

줄자가 개발된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줄자는 개발된지 150년이나 지났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사용될만큼 줄자는 특별한 변화를 요구받지 않았는데요. 줄자처럼 다양한 측정도구는 스마트시대에 따라 변화를 해왔습니다. 스마트 체중계와 스마트 온도계 등 혁신이 이루어져왔는데요. 드디어 베이글랩스라는 곳에서 '베이글'이라 불리는 스마트 줄자를 개발했습니다. 


스마트줄자 '베이글'은 길이를 측정한 후 따로 수치를 기록해놓지 않아도 버튼 한번으로 측정값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음성메모 기능이 있어 음성으로 기록을 남겨도 됩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동기화를 시키면 저장해놓은 측정값이나 음성메모를 스마트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앱은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음성메모를 글자로 변화해 측정값과 연결되며 이를 바탕으로 차트까지 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키를 측정해 차트로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다이어트를 한다면 허리둘레를 측정해 얼마나 살이 빠졌는지 혹은 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정된 파일은 csv 형태로 저장되며 컴퓨터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합니다. 


스마트 줄자 '베이글'은 내장된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작동합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할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은 약 24시간이며 상시 사용할 경우 약 8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베이글은 3가지 방식으로 길이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트링 모드입니다. 스트링 모드는 기존 줄자의 기능과 동일합니다. 기존 줄자는 쇠로 된 줄로 되어있었지만 베이글의 줄은 쇠보다 더 강하면서도 질기고 잘 구부러지는 다이니마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스트링 모드로는 최대 3m까지만 측정이 가능합니다. 



그럼 3m 이상의 길이를 측정할 땐 어떻게 할지 궁금하실텐데요. 바로 휠 모드로 측정이 가능합니다. 휠 모드는 베이글로 장착된 바퀴를 굴려주면 지나간 거리 측정이 가능합니다. 휠모드를 사용하면 기존에 줄자로 측정하기 어려웠던 곡면의 길이들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휠모드로 최대 10m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리모트 모드가 있습니다. 리모트 모드는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측정하고자 하는 지점을 가리키기만 하면 길이를 잴 수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있는 곳이나 손이 닿지 않는 천장같은 곳의 길이를 측정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할 거 같습니다. 리모트 모드를 이용한 원거리 측정은 0.3m에서 최대 5m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