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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사이트

삼성 접는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되나?

삼성 접는폰이 2017년 새롭게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라서 눈길을 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7년 상반기에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발표된 이후 9년이 지난 현재까지 거의 모든 스마트폰의 형태는 바타입으로 통일이 된 상태이다. 만약 삼성 접는폰이 출시된다면 10년만에 스마트폰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접는폰이 내년에 출시될 수 있다는 소식은 소문만은 아닌듯 하다.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에서 열린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그레고리 리 삼성 북미 사장이 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 출시가 멀지 않았다고 직접 말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레고리 리는 삼성은 지난 10년동안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왔으며 아직까지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조하는 것이 어려워서일 뿐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삼성은 세 번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출원하기도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접는 스마트폰의 등장은 그동안 혁신에 목말라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업계도 접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산업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1개의 디스플레이만 탑재되었었지만 접는폰의 경우 1개의 스마트폰에 2개 내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어 디스플레이 수가 늘어난만큼 해당 업계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양한 형태의 휴대폰이 존재했다. 플립형태, 슬라이드 형태, 폴더폰, 바형태 등 다양한 모양의 휴대폰이 있었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한 후 스마트폰의 형태는 바타입으로 통일되었다. 당시 디스플레이는 손가락의 전기를 이용한 정전식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는데 이러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려면 네모 반듯한 스크린이 필요했었다. 이로인해 바형태의 스마트폰이 만들어졌고 다른 형태의 스마트폰은 사라졌다.